한국일보

26번째 희생자…加병사 1명 또 사망

2006-08-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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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폭탄 테러 차량 공격으로

캐나다 병사 1명이 지난 11일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사망하였다. 이로써 2002년 캐나다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이후에 26번째 희생자가 나온 것이다. 탈리반은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 경 파키스탄 국경 근처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발생하였는데, 상대방에서 오던 자살 폭탄 테러 차량이 갑자기 마주 오던 캐나다군 차량과 정면 충돌하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병사들은 차량이 화염에 싸이기 이전에 무사히 탈출하여 희생자 수를 줄일 수 있었다.
이번 테러로 사망한 병사는 가족들의 요청으로 인해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지난 수요일인 9일에 제프리 스콧 월시 상병이 죽고, 지난 목요일에 로켓포의 공격으로 사망한 병사가 오타와에 안장되는 등 지난주는 사망 사고로 얼룩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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