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재판 9월8일로 연기
2006-08-08 (화) 12:00:00
한인 피격 사건, 경관 출두하지 않아
17지구 경관에 의한 한인 피격 사건과 관련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첫 재판이 경찰관이 출석하지 않아 오는 9월 8일로 연기됐다.
총상을 입은 박모씨측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피해자 박씨와 보호자인 어머니 최숙자씨가 경찰의 총격 대응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경찰은 재판에 참석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9월 8일로 연기된 재판에서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경찰은 다시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박씨의 피격 사건은 어느 한편에도 책임을 묻지 않은 채 그대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박씨의 어머니 최씨는 설사 과잉대응으로 판명돼 우리가 배상을 받는다 해도 소송 비용도 문제고 결국 돈을 받아도 대부분 변호사만 좋은 일 시킬 것 같다. 더구나 지금 나와 아들은 특별한 도움 없이도 그럭저럭 살고 있으니 굳이 남의 돈 뺏으면 뭘하겠느냐며 조용히 마무리 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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