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권익 보호 위해 뭉쳐야

2006-08-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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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코커스 활동 중인 정구영 회장

지난 3월부터 ‘제인아담스시니어코커스’에서 활동 중인 정구영씨는 은퇴한 목사다. 프레츠 노인아파트 한인노인회장이기도 한 그는 가사보조 프로그램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한 캠페인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 결국 오는 2007년부터 지원 소득기준이 기존 12,500달러에서 17,900달러로 인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 회장은 양로원에 들어가면 개인 자유도 없고 사생활에 제약이 많아 불편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양로원 입주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집에서 가사보조 혜택을 받게 되면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보다 질높은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상된 소득기준 이외에도 그는 가사보조 프로그램 관련 또 다른 운동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일주일에 5번 제공되는 서비스를 하루 한 번, 일주일 7번으로 늘리고 가사보조원에도 건강보험 등 복지 혜택을 주자는 것. 그는 우리만 혜택을 볼 게 아니라 수고 많이 하는 가사보조원들에게도 이익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노인들이 권익 신장을 위해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하지 못하겠느냐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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