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한국 특산품 샤핑
2006-08-05 (토) 12:00:00
한국 우체국, 1700여종 지역 특산품 판매
시카고 지역 한인들이 안방에서 한국 지역의 각 특산품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http://world.epost.go.kr)은 각 지역별 1700여종의 다양한 특산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어 고향에 멀리 떨어져 있어 가기 어려운 해외 동포들에게도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북한까지 각 지역의 특산품들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 돼 해외거주자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식품으로는 가평 잣, 강화 인삼, 청풍 생고추장, 괴산 기름, 순창 전통 장아찌, 양양 설악산 벌꿀, 인제 내설악 황태, 각종 지역 특산차와 심지어 북한산 오륜표고, 고사리까지 맛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민속 가면, 거창 유기, 남원 목기 등 각종 공예품들과 전통 피리, 가야금 등의 전통 악기들도 주문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해외에서 직접 주문할 수도 있으며 미국에서 한국의 부모나 친척들에게 선물로 우송도 가능하다. 단 시카고와 같이 미국 내에서 주문할 경우 과일, 버섯, 씨앗, 수삼, 쌀, 멸치, 젓갈, 술 등은 상하거나 통관상의 문제가 있는 품목은 주문에서 제외될 수 있다.
우체국을 통한 배달시스템은 2일에서 5일정도 소요되는 국제특급우편(EMS)나 10일서 14일 정도 소요되는 항공소형배달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특급우편 이용 시 가격이 비싼 흠이 있으나 인터넷을 통해 행방조회가 가능하며 빠른 시일 내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데리엔에 거주하고 있는 장인자씨는“고향 특산품을 미국에서 구할 수 있을 정도니 세상 정말 좋아졌다. 시카고에서 구할 수 없는 품목들 중 원하는 것들을 살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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