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군인 1명 사망 4명 부상

2006-08-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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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아프간 파시멀서 폭발물 터져

▶ 파병이래 사망자 20명으로 늘어

아프카니스탄 파시멀 지역 근처 도로변에서 폭탄이 터져 캐나다 군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3일 발생한 이번 폭탄사건은 아프간 남쪽지역에 있는 경제 동맥과 같은 하이웨이 1번 도로에 대해서 탈레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캐나다 군을 목표로 일어났다.
에드몬튼 출신의 크리스토퍼 조나단 레이드 상병이 이번 폭발물 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2002년 캐나다 군의 아프카니스탄 파병 이후로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태스크 포스의 부지휘관 톰 퍼트 대령은 레이드 상병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레이드 상병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폭발물이 터지면서 레이드 상병이 사망했을 때 다른 병사 한 명이 부상을 당했고, 두 번째 폭발물이 터지면서 3명의 병사가 부상을 당했다.
이번 폭발물 사고는 7월 22일 사망한 자슨 워렌 상병을 위한 추모식을 가진 후 한 시간도 안되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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