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 발자취를 따라…
2006-08-02 (수) 12:00:00
8월 일일관광 두번째 코스‘포토와토미 공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1시간 가량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자연의 생동과 정취가 물씬 풍기는 팍스(Fox)강이 흐르고 있는 세인트 찰스 소재‘포토와토미’공원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미시간 호수 주변에 위치한 인디안 칩거지역으로 그들이 세력을 확장하던 때의 열정과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 세인트 찰스를 가로지는 도로와 맞닿으며 녹음과 강변이 조화를 이루는 경치가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은 곳이다.
‘포토와토미’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역시 유람선을 타고 팍스강 일대를 순회하면서 접하게 되는 아름다운 절경. 강변 곳곳에 들어선 여러 가지 양식의 건물들, 인위적으로 조각을 해도 결코 빚어 낼 수 없을 것 같은 주변의 경치가 자연의 위대함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방문자들을 위해 갖추어진 수상스키와 보트놀이 등 각종 레저 시설들은 ‘포토와 토미’ 공원을 부각 시키는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다.
공원 곳곳에 미니골프장, 간이음식점, 각종 휴식시설 및 위락 시설이 들어서 있어 가족 또는 친지단위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옛날 인디언들이 즐겨 쓰던 생활 용품, 일상 기구들이 가득한 골동품 가게를 둘러 보는 것 역시 크나큰 재밋거리다. 이밖에 31번과 25번 도로 사이에 팍스 강변을 두고 남북으로 길게 뻗어진 강변 도로는 연인들을 위해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박웅진 기자
8/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