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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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 순찰차

2006-08-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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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각종 첨단 시스템 장착
6년후 모두 ‘스마트 카’대체

LAPD의 1,500여대의 순찰차량이 2021년까지는 범인 색출을 쉽게 하는 모든 하이텍이 다 갖춰진 일명 ‘스마트 카’로 대체될 전망이다.
데일리 뉴스는 LAPD의 택티컬 테크놀러지 전담반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재 LAPD 본부와 일부에서 시험중인 하이텍이 앞으로 6년 후면 순찰차량 전체에 장착될 것이라고 31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형 순찰차 스마트 카에는 시간당 800여개의 자동차 번호 조회시설과 이동중인 차나 범죄자를 찾는 위성위치 확인 시스템, 또 인상인식 소프트웨어, 차량용 지문확인기 등이 설치된다.
또 디지털 오디오 비디오 레코더와 방탄 도어, 다목적용 포터블 랩탑 컴퓨터도 장착되어 신참 경찰도 사건 현장에서 모든 보고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했다.
시험중인 스마트 카가 전체 순찰차로 대체되기에 가장 문제점은 역시 하이텍 시설의 고비용으로 경찰 한명이 시간당 할 수 있는 100여 차량 스캔을 무려 8배 이상 더 할 수 있는 자동차 번호 스캐너만도 2만달러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특히 LA지역의 경우 스마트 카 출현은 차량도난 등의 범죄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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