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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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Fwy서 차량 전복·추락 1명 죽고 6명 다쳐

2006-07-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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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샌타 클라리타 지역과 다우니의 5번 프리웨이 상에서 차량이 전복되거나 길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죽고 6명이 다쳤으며 아파트빌딩 한채가 크게 부서졌다.
LA카운티 소방관이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샌타클라리타의 5번 프리웨이 남쪽으로 달리던 차량 한 대가 루트 126에서 뒤집히는 사고를 내서 탑승객중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차밖으로 퉁겨져 나왔던 사람들이며 이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사고로 5번 프리웨이는 수시간 동안 통행이 차단되어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보다 앞서서 새벽 1시40분께는 다우니를 지나는 5번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것으로 추정되는 SUV가 레이크우드 블러버드로 나가는 길에서 아래로 추락, 아파트빌딩을 덮쳤다. CHP에 따르면 SUV는 린델 애비뉴의 2층 아파트건물 코너 유닛의 침실에 들어박혔으나 자고 있던 여성과 어린이들은 간발의 차이로 인명피해를 모면했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과 소방관들은 사고 즉시 수도와 개스를 끊고 8유닛의 주민모두를 대피시켰다. 이날 사고로 2유닛은 바로 입주할 수 없을 만큼 크게 파괴됐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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