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금없는 대화·타협 필요
2006-07-29 (토) 12:00:00
27일 NEIU 배상민교수 북한관련 강연
27일 시카고한인여성회(회장 강영희) 주최로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NEIU)에서 열린 이 대학 정치학과 배상민 교수의 강연에서는 북한 사회주의의 특성 및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 향후 해결책 등 심도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배교수는 이날 ‘북한의 국가주의, 사회주의, 미사일에 관한 논쟁’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북한의 사회주의는 ‘주체’라는 사상이 뒷받침되고, 모든 것이 생각(idea)에 의해 결정되며, 근로자, 농민, 지식층 등 세가지 계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리더가 두뇌로서의 역할을 하는 신체 구조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가의 사회주의와 구별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이유로 ‘북한의 군사력에 대한 세계의 호기심 유도’, ‘경제적 원조를 위한 미끼’, ‘자신들을 방어할 수 있는 권리표현’ 등을 꼽았다.
배 교수는 이번 미사일 발사로 인해 세계에 형성된 긴장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6자회담’,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 ‘대표사절 파견’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설명했다. 배 교수는 그러나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같은 문제를 놓고 양쪽이 해석하는 것이 너무나 다른 만큼 북한과 미국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일리노이주 인권위원회로부터 1만달러의 그랜트를 획득한 여성회가 기획한 10개의 강연과 4개의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