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월 소비자 물가지수 소폭 하락

2006-07-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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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5월 비해 0.3% 떨어져

▶ 가솔린·천연가스 값 하락이 요인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2.5%를 나타냈다. 이는 5월 CPI 2.8%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다.
가솔린과 천연 가스가 CPI 수치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솔린 가격은 연중 증가율에 있어서 지난 5월에 18.6%를 보였으나 6월에는 조금 떨어진 15.4%에 그쳤다.
천연 가스 가격도 5월에 15.6% 였던 것이 6월에 6.5%를 나타냈다.
또한 모든 아이템 지수도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대체로 1.6%에서 1.7% 가량 떨어졌다.
에너지 가격은 CPI에 있어서 5월 1.8%에서 6월에 1.5%로 하락했다.
전기 가격은 2005년 6월과 2006년 6월 사이에 6.2%가 올랐다. 단기간에 가격이 크게 오른 곳은 온타리오와 퀘백으로 지난 1년 사이에 7.9%가 상승했다.
그밖에 컴퓨터 장비가격은 15.7% 하락했으며, 비디오 장비 가격도 10.8% 떨어졌다.
또한 컴퓨터, 오디와 비디오 플레이어, 텔레비전 등의 낮은 가격은 소비자 물가지수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됐다. 여성들의 옷 가격도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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