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정부 지난해 흑자 30억 불

2006-07-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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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DP 관계자 “잉여금 분배는 실패”비난

BC 정부는 지역 경제의 강한 활성화로 지난해 3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캐롤 테일러 재정부장관은 천연 가스 수익 증가와 30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로 나타났다며 17일 이 같이 밝혔다.
테일러 장관은 3월 31일로 마감된 연례 재정 결산보고를 통해 BC 주는 15억 달러 빚 중 3440만 달러를 갚았다고 말했다.
테일러 장관은 지난해 결산을 뒤돌아 볼 때, 이는 BC 경제 측정 이래로 아주 경이적인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일러 장관은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인 천연 가스 가격은 BC 재정을 줄어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연 가스 수익은 당초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작년에 19억 2100만 달러를 올려, 2004년도 14억 39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롭 프레밍 NDP 소속 공공예산위원장은 “경제 뉴스는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자유당은 잉여금을 모든 BC 주민들에게 분배하는데 있어서는 실패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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