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설 호경기 2010년까지 지속 전망

2006-07-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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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및 상용 건물 건설 위주

▶ BMO금융 그룹 보고서

BC주의 건설 호경기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MO 금융그룹의 보고서에 의하면 인프라 및 상용 건물 위주의 건설 경기가 BC주의 경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아울러 BC주의 건설 경기와 알버타주의 오일샌드로 인한 호경기가 향후 캐나다 경제를 주도해 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의 BC주의 경제 성장은 3.5퍼센트로 4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알버타주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BC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4퍼센트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이는 산유주(産油州)인 알버타와 뉴펀들랜드의 각각 5.2·5.0 퍼센트의 성장에 뒤이은 수치로 전국적인 경제성장율인 3.1퍼센트보다는 훨씬 앞선 수치이다.
BC주의 건설 경기 붐은 4년째 계속 되어 오고 있으며, 주택 경기는 올해 12년 연속 상승의 기록을 돌파한 후에 내년에는 다소 소강 상태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상용 건물 건설 경기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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