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함 주는 사진 추구”
2006-07-19 (수) 12:00:00
사진전 개최하는 박종민씨
한국 사진작가 협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다 시카고로 이민 와서 바쁜 생업에 종사하느라 놓았던 카메라를 다시 잡은 지 어인 3년. 사진작가인 박종민씨가 그동안 틈틈이 찍어온 아름답고도 친근한 사진 작품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한다. 1964년에 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이 되어 67년 전국 신인예술상에 입선하고 전국신록촬영대회에 특선하기도 했으며 매년 출품전을 벌여오던 박종민씨는 1985년에 미국으로 건너와 자영업을 하느라 사진 활동을 잘 못해 왔다.
2003년에 은퇴를 한 그는 다시 사진기를 들고서 이번 사진전시회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순수 사진 작품 보다는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편안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진 30점을 모아 전시회를 하게 됐다”며 “이번에 판매되는 수익금으로 성정하상 바오로 성당 한글학교를 도와주게 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씨는 미국과 한국에서 자연 풍경은 물론 고궁, 사찰 등을 소재로 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박종민씨는 “사진 찍는 것을 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평소 사진에 관심은 있었으나 망설여 왔던 분들이 한번 전시회에 와 보시고 사진을 직접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박종민 사진전은 8월 6일부터 16일까지 포스터 은행 본점(5235 N. Kedzie Ave.) 지하에서 개최된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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