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통근 시간 감소…67분

2006-07-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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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도시는 증가…토론토 79분·몬트리얼 76분·캘거리 65분

밴쿠버의 통근 시간이 다른 도시와는 달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기준 밴쿠버의 평균 통근 시간이 67분인 것으로 나타나, 1992년의 70분, 1998년의 68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밴쿠버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들은 통근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토론토는 1992년의 68분의 통근 시간이 2005년에는 79분으로 늘어났으며, 몬트리얼은 1992년에 62분이던 것이 2005년에는 76분으로 늘어났다. 오타와도 57분에서 65분으로 늘었으며, 캘거리와 에드먼튼도 각각 50분에서 62분으로 44분에서 53분으로 통근 시간이 대폭 증가하였다.
포트무디에서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통근하는 리디아 제지로우스키는 “통계청의 발표가 놀랍지 않다. 기차를 이용하여 통근하니 편리하고 주차비도 절약되고 주차하기 위해 돌아다니지 않아서 시간도 절약된다. 단 기차가 더 자주 운행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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