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료 대기 시간 단축”

2006-07-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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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서비스 개선 요망 사항 1순위

▶ 평균 대기 시간 3주·신청자 80%는 3개월 이내 전문의 진료 받아

오랜 진료 대기 시간이 의료 서비스에 있어서 최우선적인 개선 요망 사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2005년 전문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평균 3~4주인 것으로 나타나 2003년보다 조금도 나아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청자는 3개월 이내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의료협회의 샤론 숄즈버그-그레이 회장은“이러한 조사 결과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신청자의 80퍼센트가 3개월 이내에 전문의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아직도 나머지 20퍼센트에게는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은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전문의를 찾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으나,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데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너무 긴 것이 문제점인 것으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사람의 대부분은 특별한 불평이나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으나, 불평이나 어려움의 68퍼센트는 진료대기시간이 너무 긴 것이라고 했으며, 32퍼센트는 진료 예약시간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불평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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