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워터프런트 축구구장 건설 승인

2006-07-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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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시의회, 11일 만장일치 결의

밴쿠버 시 의회는 11일 시의 워터프런트에 다운타운 축구 경기장 건설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의회는 이 같은 결정에 앞서 수일동안 공청회를 통해 약 80여명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 가운데 경기장 건설에 대한 찬반이 50대 50으로 팽팽히 맞서 최종 결정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팀 스티븐슨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투표는 의원생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번 투표에 앞서 매일 마음이 변화되는 것을 느껴야 했다고 털어놨다.
스티븐 의원은 이번 축구 경기장 건설을 추진하는 와이트캡스가 거대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염려가 되지만 그들에게는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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