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 후보 여전히 안개속
2006-07-13 (목) 12:00:00
상우협, 8~9월경 총회열어 새회장 선출 계획
시카고 남부 한인상권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시카고 시경 국장 및 서장들과의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푸드 배스킷, 장학금 전달 같은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는 한인 상우협의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3년 동안 상우협을 위해 갖은 봉사활동을 해왔던 박영식 회장은 사실 작년의 임기가 끝났을 때도 후임자가 선출되면 회장직을 마칠 생각이었다. 하지만 불경기로 인해 자기 시간을 희생하면서 회장직에 나설 만한 사람이 선뜻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박 회장이 1년간 유임하고 백경환 부회장이 올해 회장직을 승계할 예정이었다. 허나 백 부회장이 건강문제로 회장직을 이어받기가 힘들어져서 또다시 차기 회장직이 베일 속에 가려지게 됐다. 박영식 회장은 “아무래도 8~9월 중에 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될 것 같다”며 “지금도 회장직을 맡게 될 분을 다각적으로 물색 중인데 총회에서 확실히 결정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임 회장이 될 사람은 12월에 열리는 연례 푸드 배스킷 행사를 치러야 하는 것을 비롯해, 상우협의 후원아래 김광정 박사가 연구한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시카고 남부 한인상권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찾는 등 여러 가지 중차대한 역할을 해내야 된다. 올해 역시 남부상권의 경기가 확연히 풀리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는 가운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상우회의 새로운 사령탑을 누가 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