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거주용 건물투자 상승세 지속

2006-07-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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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분기 0.9%↑…총 규모 87억 불

▶ BC, 알버타주 성장 견인…동부지역 감소

비거주용 건물 건축에 대한 투자가 지난 2/4분기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C 주와 알버타 주에서의 커다란 투자에 힘입어 비거주용 건물 건축 투자는 지난 4월과 6월 사이에 13번째로 높은 분기별 기록을 세웠다.
산업용 상업용 사회사업용 등 3개의 비거주용 건물 건축에 대한 투자는 지난 1/4분기와 비교할 때 0.9% 상승한 87억 달러를 나타냈다.
비거주용 건물 건축투자 성장의 가장 큰 기여자는 두 개의 서부지역 주가 차지했으며, 알버타와 BC 주가 국가 통계에서 제외된다면 비거주용 건물 건축에 대한 투자규모는 0.9% 상승한 것을 대신해서 0.5% 감소하게된다.
2/4분기 투자에 대한 새로운 기록은 상업용과 사회사업용 건물 건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상업용 건물 투자는 07% 증가한 49억 달러이며, 사회사업용 건물 투자는 3.5% 증가한 23억 달러에 이른 반면에 산업용 투자는 2.7% 감소한 14억 달러에 머물렀다.
각 주별 비 거주용 건물 투자를 보면, 알버타(+8.8%, 16억 달러) BC(+4.6%, 12억 달러)가 크게 증가했다.
서부 지역의 역동적인 경제활성화가 비거주용 건물 투자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서부지역의 노동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특히 중대형 도시별로 볼 때 비거주용 건물 건축 투자는 캘거리가 12.7% 증가한 6억 600만 달러를 보인 반면, 토론토는 상업용 산업용 사회사업용 모두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각 주별 2/4분기 투자규모와 성장 퍼센트는 다음과 같다.
▲새인트존스:5500만 달러(-15.0%), 핼리팍스 1억 3700만 달러(16.4%), 퀘백:1억 6100만 달러(-7.8%), 몬트리올:6억 5900만 달러(-6.0%), 토론토:15억 3300만 달러(-4.4%), 에드몬튼:4억 2400만 달러(-1.5%), 아보츠포드:6400만 달러(38.5%), 밴쿠버:6억 8400만 달러(2.5%), 빅토리아:8100만 달러(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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