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책 구입기금 $2천 모금
2006-07-08 (토) 12:00:00
버논힐스도서관 한인후원회 전달방안 논의
북서부 서버브 링컨샤이어 타운에 소재한 버논 힐스 공립 도서관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모여 도서관에 한국 도서 기증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 주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오후 버논 힐스 도서관에서는 지난 1월 결성된 버논 힐스 도서관 한인 후원회인 Korean Friends for Vernon Library(대표 오국정)의 회원들이 모여 그동안 회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의 사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 대표는 지금까지 2천달러의 후원금이 모였다며 올해 목표는 3천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내가 사는 커뮤니티에 봉사할 기회를 찾던 중 이 도서관의 한국 서적 구입에 관한 얘기를 듣고 주변의 지인들에 연락, 도서관에 한국 책을 기증하는 방안에 대해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고 후원회 결성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문식 총무는 버논 힐스 도서관의 1년에 외국책 수입으로 책정된 예산이 1만달러 정도이고 구입 우선순위는 러시아, 중국에 이어 한국은 3위다. 예산중 약 1천6백달러가 한국 책 구입에 쓰인다. 현재 소장된 한국 책은 약 7백여권 정도이고 기증을 통해 도서관에서 데이타 입력 등 처리 할 수 있는 도서량은 1년에 약 100권 정도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후원금의 사용 방법에 대해 ▲모두 책을 구입, 기증할 것인지 ▲반은 책으로 반은 현금으로 후원할 것인지 ▲모두 현금으로 도서관에 기부할 것인지에 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못내렸다. 대신, 김혜숙 회계의 제안대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버논 힐스 도서관의 한국 도서 보유현황을 파악한 다음,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중 김문수, 하재원, 이성하, 문은주씨 등 4명이 운영위원회 멤버로 선임됐다.
한편 버논 힐스 도서관 한인 후원회는 한국 책 구입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문의: 김혜숙 847-219-6454) <임명환기자>
사진: 6일 버논힐스도서관을 사랑하는 한인후원회 Korean Friends for Vernon Library(대표 오국정)의 회원들이 모여 후원금의 사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