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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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성금 다시 이어져 건립 추진위 바자도 곧 열기로

2006-07-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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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던 문화회관 건립 성금이 또다시 답지하고 있다.
지난해 10만달러 기탁을 약정했던 서병인 비스코 회장이 한달전 일부인 2만5,000달러를 전달한데 이어 총회가 열렸던 지난 27일에는 이순자 한인간호사협회장이 5,000달러를 기탁했다.
김병탁 포스터은행장 역시 5백달러를 전달했으며, 북부 서버브에 거주하는 장규택씨는“문화회관 건립 사업을 위해 수고하시는 건추회 관계자들게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성금 100달러를 보내왔다.
지금까지 문화회관 건립 성금으로 모아진 금액은 총영사관이 보관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20만달러를 포함, 총 80만9,087.98달러에 달하며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아직까지 총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화회관 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 측에 따르면 이외에도 전달 일정만 잡히면 곧바로 성금에 포함시킬 수 있는 약정금액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남 회장은 “서병인씨의 경우는 나머지 약정 금액은 물론 건물이 지어진 후 내부적으로 돈이 들어갈 때에도 어느 정도의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많은 분들이 문화회관건립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며“동포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조만간 여성회 등과 더불어 건립 기금 마련 바자를 열 생각이다. 더불어 한국 정부, 또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금확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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