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솜씨 괜찮지요?”

2006-07-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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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센터 서예반 수강생 전시회

한인 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서예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카고 소재 노인복지센터(사무총장 윤석갑)에 개설된 7명의 서예반 학생들은 바쁜 일상 중에도 틈틈이 노력과 정성을 모아 탄생시킨 약 40여점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서예반 내부 및 센터 본관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서예반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한두시간씩 서예가인 김기자씨로부터 견습을 받아왔으며, 일부 학생들은 단순히 취미로 붓글씨를 쓰는 수준 이상의 실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 또한 아직까지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지만 아마추어 전시회 정도는 충분히 할 만하다는 것이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서예반의 강사인 김기자씨는 “연장자들이 매주 나와서 서예를 배우는데 너무나 적극적이고 열심”이라며 “서예는 정서적으로나 여가선용을 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박웅진 기자 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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