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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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주택시장 경기둔화

2006-07-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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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페이슨등 중북부 별장지역 파급

밸리의 주택시장 경기침체가 밸리의 중북부 등 별장에까지 파급되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세도나 지역의 경우 시장이 나온 매물이 5월 432채로 지난해 같은 달 (189건)에 비해 두배를 훨씬 상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인/스트로베리 지역 역시 5월말 현재 매매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113채)의 절반 수준인 64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의 별장지역으로 대표되는 세도나를 비롯 프래그스태프, 페이슨, 파인탑-레이크사이드, 스트로베리 등 중북부 지역의 주택경기 침체는 매입자의 대다수가 이들 지역에 두 번째 집을 갖기 원하는 밸리 지역 주민들인 데다가 경기 둔화로 더 이상 두 번째 집을 매입할 여력이 없어진데 따른 것이다.
한 부동산 업자는 이들 지역이 밸리의 주택경기에 영향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현재 밸리 지역에 본집이 있고 두 번째 집을 이들 지역에 가진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두 채의 집을 감당할 능력이 없어 두 번째 집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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