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차 탈선 사고

2006-07-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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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루엣서…2명 사망

지난 29일 저녁 BC주 캠룹스 근처 릴루엣에서 기차가 탈선하여 승무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는 최종 목적지인 밴쿠버에서 약 340㎞ 북쪽의 릴루엣에 도착하기 직전 목재를 실어 나르는 CN레일의 기관차가 탈선하여 발생한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비상대기 승무원이 현장에 급파되었으며 CN레일의 조사단이 밤샘으로 현장 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짐 피니 CN레일 대변인은 “CN레일은 이번 사고로 2명의 승무원이 사망한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CN레일의 여러 직원이 연방 조사단과 함께 현장 구조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탈선 사고로 기차는 크게 부서지지 않았으나 현장의 노선은 폐쇄중이며 기타 노선은 정상 가동 중이다. 또한 환경적인 파괴도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CN레일은 최근 3개월 간에 10번째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올해 초에 CN레일 서부지역의 수석부사장인 피터 마샬은 트랙, 엔진, 열차의 검사를 증가하였고 교육 및 훈련도 자주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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