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위해 힘 보태자”
2006-06-30 (금) 12:00:00
제시 화이트 총무처장관 한인 후원의 밤
운전면허시험장 한국어 통역서비스 약속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이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의 3선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장영준 일리노이주 인권위원을 비롯, 조찬조 한미정치연합회장, 김태훈 체육회장 등 각계 한인 인사 100여명은 28일 퍼플호텔에서 ‘제시 화이트 후원의 밤’행사를 갖고 1만여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화이트 장관의 3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정병식 제시 화이트 한인후원회장은 환영사에서 화이트 장관에 대한 후원은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놓는 것이라며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당부했다.
조찬조 한미정치연합회장은 화이트 장관은 일리노이 주정부의 조그만 예산으로도 DUI 규제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온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 인물이라며 지난 2002년 선거에서는 102개 카운티의 230만표를 얻는 등 유권자들로부터 업적을 인정받은 검증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수인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있는 정치인으로는 화이트 장관만한 사람이 없다며 오는 11월의 선거에서도 화이트 장관이 당선될 수 있도록 이웃들의 투표를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시 화이트 장관은 여러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누군가에게 항상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게 나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나 나를 찾아달라면서 함께 방법을 찾아보면 해결이 더 빠를 것이고 이것이 바로 내가 갖고 있는 삶의 자세라고 힘주어 말했다.
화이트 장관은 이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는데 노스웨스턴대학에 재학 중인 제니 윤씨와 김순 상록회장 등이 운전면허 관련 한국어 통역이 없는 불편을 호소하자 화이트 장관은 내일 아침 출근하면서 당장 확인한 뒤 조치하겠다고 답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테너 이경재씨의 ‘그라나다’와 ‘뱃노래’ 특송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운전면허시험시 한국어 통역 서비스와 관련, 정병식 후원회장은 29일 오전 본보와의 통화에서 화이트 장관이 한인 통역관 채용을 약속했다며 관심있는 분들은 후원회(773-588-0313 )에 이력서를 내달라고 말했다. 통역서비스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샴버그, 디어필드, 나일스 등 서버브와 시카고시 북부 엘스턴길 운전면허시험장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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