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관광객 올해 74억불 소비

2006-06-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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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수지 5.2% 증가 예상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올해 밴쿠버 관광객들이 약 74억불을 소비하여 관광 수지가 5.2퍼센트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서 전망했다. 또한 비즈니스로 인한 관광도 26억불 이상 증가하여 4.4퍼센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C주를 방문할 관광객의 숫자도 올해에는 약 5천5백만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5천7백만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되어 2009년에는 약 6천만이 BC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미국으로부터의 관광객의 숫자가 2퍼센트 가량 줄 것을 감안 한 것이라 더욱 고무적인 수치로 해석되고 있다. 캐나다를 방문한 미국 관광객의 총 숫자는 2004년 18억 명을 기록한 이후에 2009년까지 계속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관광객이 준 것은 보안상의 인유로 양국 간의 출입국 절차가 보다 까다로워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러한 관광 수지 흑자는 전반적인 수입의 증가와 5천만 불을 들인 BC 주 정부의 관광객 유인책이 국내 여행을 촉진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을 제외한 관광객의 누적 총 숫자는 2004년 11억 명을 기록하여 이전보다 23.1퍼센트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09년에는 미국 관광객의 숫자와 대등한 수준인 15억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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