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0억불 송유관 프로젝트…BC주 최대 규모

2006-06-29 (목)
크게 작게

▶ 1,150㎞…키티맷(BC)·에드먼튼(알버타) 연결

알버타주 에드먼튼과 BC주의 키티맷을 연결하는 1,150㎞의 40억 불 규모 송유관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약 5,000가지의 직업을 창출할 전망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브릿지 게이트웨이 파이프라인즈의 아트 마이어 사장은 지난 27일 밴쿠버 무역위원회 런천 미팅에서 “이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에 의해 추진되는 BC주 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용은 40억불이며, 이 공사로 인해 BC주가 얻게 될 경제적인 수익은 약 15억불 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8년에 착공하여 2010년에 완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의 완공 이후 BC주에 기대되는 수익은 년 1억7백만 불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키티맷 터미널에는 35개의 영구직이 창출될 예정이다.
이 송유관 공사가 완공되는 경우에 매일 40만 배럴의 오일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엔브릿지사는 국가에너지위원회(National Energy Board) 와 캐나다환경평가국(Canadian Environmental Assessment Agency)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