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소득세 인하해야”

2006-06-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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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00불 이상 고소득자 세부담 줄여야

BC경쟁력위원회 (The BC Competition Council)는 67,000불 이상의 고 소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위원회에 따르면 연봉 67,511불 이하의 경우에 세율은 9.15퍼센트로 (33,755불 이하는 6.05퍼센트) 낮은 수준이지만 67,511불에서 150,000불대의 세율은 높은 편이므로 이를 낮추어야 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67,511불에서 77,511불은 11.7퍼센트의 세율이나 이를 9.15퍼센트로 낮추고, 77,511불에서 94,121불의 13.7퍼센트와 94,121불에서 150,000불의 14.7퍼센트의 세율은 10.9퍼센트로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이럴 경우에 BC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소득세율을 가지는 것이라고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서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현재 BC주 법인세의 비율(12퍼센트)도 알버타 수준 (10퍼센트)으로 내려야 알버타 주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한 훈련과 견습 기간 동안 지급되는 액수도 올려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에 새로운 노동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일 BC주가 이런 면에서 경쟁력을 잃게 되면, BC주는 노동력과 비즈니스 두 가지 모두 알버타 주에 양보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콜린 한센 경제개발부 장관은 보고서를 검토 한 후에 주요 권고 사항이 수 주 이내에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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