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더위 주말까지 지속

2006-06-28 (수)
크게 작게

▶ 美 남서쪽서 BC주로 뜨거운 공기 유입

▶ 환경청 기상학자 전망

셔츠를 벗게 하고, 선블럭 크림을 바르게 하고, 모자를 쓰도록 하면서 모든 식물들을 시들게 하는 무더위는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BC 남부지역 상공에 자리잡고 있는 고기압이 적어도 금요일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여 더울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BC 주의 20곳의 시에서도 높은 온도를 기록했는데, 리튼이 39.9°로 최고 기온을 나타냈으며 밴쿠버는 24.4°를 보였다.
포트 스트리트 존은 30°를 나타내 1992년의 29°기록을 깼다.
또한 캠룹스 38°, 포트 알버니 35°, 위슬러 35°를 보여 모두 2002년도의 기록을 경신했다.
존 쩡 기상학자는 미국의 남서부지역에서 따뜻한 공기가 BC 쪽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온이 높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