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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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조카딸 살해 도주한 20대 남성 수배

2006-06-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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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셰리프는 23일 18세의 뇌성마비 조카딸을 칼로 찔러 살해한 후 도주한 22세의 남성을 수배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루이스 앨버트 고메즈로 밝혀진 용의자는 전날 오후 4시께 LA의 리지뷰 레인 7300 블럭에 위치한 마라 델 리얼(18)의 집에서 리얼을 식칼로 수 차례 난자한 후 달아났다. 고메즈는 이날 샤워를 하기 위해 들렀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범행동기를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리얼은 함께 살던 남동생의 신고에 따라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과다출혈 등으로 곧 숨졌다.

피코 리베라와 위티어, 몬테벨로 등지에 ‘게리 마리아’로도 불리는 고메즈는 5피트8인치 키에 175파운드 몸무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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