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국방예산 150억 달러 증액

2006-06-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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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는 다음주에 150억 달러의 대규모 국방예산 증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영 CBC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의 불어권 서비스인 ‘SRC’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오는 26일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21억 달러를 투자하는 구축함 3척의 건조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4일간 추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하퍼 총리는 27일에는 퀘벡주에서 신형 군용트럭 구입에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히고 28일에는 에드먼턴에서 15대의 헬리콥터(42억 달러 투자) 구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에는 온타리오주 CFB 트렌튼에서 46억 달러에 이르는 노후 허쿨리스 군용기의 교체계획을 발표해 국방예산 증액안 발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는 C-17 수송기 4대 이상 구입(30억 달러) 계획도 포함된다.
보수당 정부의 발표는 지난 총선 공약에 따른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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