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명문 음대의‘피바디인상’ 첼리스트 박고운씨 뽑혀
2006-06-22 (목)
피바디 음대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박고운(26·첼로)씨가 최근 존스 홉킨스 피바디음대가 수여하는 ‘올해의 자랑스런 피바디인상’(Olga von Hartz Owens Memorial Prize)으로 선정됐다.
피바디음대 교수진과 학장들은 지난달 초 워싱턴 케네디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음대 대표로 연주자로 나선 공로를 인정, 만장일치로 박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자랑스런 피바디인상’은 피바디음대가 학교음악 발전에 기여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피바디음대는 세계 최고 명문 음대 가운데 하나다.
아홉 살 때부터 첼로를 시작한 박씨는 2002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화 . 경향 신문사 콩쿠르, 서울예술고등학교 실내악 콩쿠르, 조선일보사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올해에는 예일 고든 콩쿠르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