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소송 승소 쉼머 40만달러 받아
2006-06-20 (화)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배우 데이비드 쉼머(사진)가 명예훼손 소송에서 이겨 40만달러를 보상받게 됐다. 샌타모니카 수피리어 법원이 연예인 기금모금 사업자인 아론 톤큰을 상대로 쉼머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쉼머의 손을 들어준 것.
N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프렌즈’에서 로스의 역할을 맡아 유명세를 탄 쉼머는 톤큰이 지난 2004년 “모금행사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2만6,000달러 상당의 오메가 시계 2개를 요구했으며 그 증거도 있다”고 취재진에 흘렸고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소송과 관련, 고 쉼머는 “이번 판결로 내 결백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