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시장 초강세

2006-06-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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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가 30만불 돌파

국내 주택시장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주택판매는 기록적인 수준을 돌파했으며 주요 지역의 평균 가격은 30만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캐나다 부동산연합(CREA)은 지난 5월 주요 도시지역에서는 3만7천460채의 주택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들어 지금까지의 전체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높게 나타났다.
주요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30만3천836 달러로 지난해보다 12.9% 올랐다. 5월에 새로 시장에 나온 매물이 기록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미치지 못했다.
그레고리 클럼프 CREA 수석 경제학자는 낮은 가격의 주택 재판매 물량이 부족해 주택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주택 가격은 계속 오르고 적당한 가격대의 매물은 달리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지금 사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힘들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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