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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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회중 하나된 ‘감동의 장’

2006-06-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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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회중 하나된 ‘감동의 장’

10일 열린 2006년 정기 연주회에서 수준높은 연주를 선보여 갈채를 받은 YWCA 늘푸른 합창단 단원들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에델바이스’를 선사하고 있다.

YWCA 늘푸른 합창단 정기연주회, 수준높은 앙상블 갈채

YWCA 늘푸른 합창단(단장 정오현)이 환상적인 앙상블로 큰 호평을 받았다.
10일 오후,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2006년 정기 연주회를 가진 늘푸픈 합창단은 김경숙씨의 지휘로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축복합니다’등의 복음성가를 이성덕씨의 피아노 반주로 연주했으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발췌한 ‘에델바이스’ ‘도레미’를 비롯해 3곡의 영문 합창곡을 열창,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아리랑’ ‘박꽃피는 마을’ ‘우리들도’등을 회중과 함께 노래, 연주자와 회중이 하나되는 감동의 장을 연출했다.
김은순 YWCA회장은 “늘푸른 합창단은 지역사회뿐 아니라 세계 여러곳을 다니며 선교와 문화사절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합창단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별 초청된 베이스 권순동씨는 오페라 ‘시몬보까네그라’중 ‘라세라토 스피리토’와 찬송‘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불때’를 안정되고 풍성한 저음으로 노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차세대 바이올린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애셜리 박양이 멋진 연주를 선사했고 우정출연한 YWCA 어머니 한창단(단장 한정순)는 수준높은 앙상블로 ‘노래의 날개위에’등을 연주,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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