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학생 발표력 향상에 주력”

2006-06-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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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전문학원 뉴베리 러닝센터 리처드 이 원장

여름방학 스피치 클래스 개설

“사고능력은 뛰어나지만 스피치 능력이 부족해 좋은 점수를 못 받는 한인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작문 전문학원 뉴베리 러닝센터 리처드 이 원장은 “중학교 영어교사 시절부터 스피치 훈련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좋은 내용의 프로젝트와 작문에도 불구하고 정작 발표에 문제가 있어 좋은 점수를 못 받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원장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30일부터 전문 스피치 클래스를 개설, 한인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원장이 이처럼 의욕적으로 스피치 클래스를 개설하게 된 동기는 스피치 역시 훈련에 의해 향상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최근 그가 스피치를 지도한 학생 중 미국에 온지 2년밖에 안 된 중학생이 졸업식 연설자 콘테스트에서 뽑혀 이번 졸업식에서 대표 연설을 맡게 됐는가 하면, 처음엔 발표도 못해 주저하던 한 학생이 훈련과 연습 덕분으로 이 달 열리는 스피치 콘테스트 학년 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이 원장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스피치도 충분히 훈련에 의해 향상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특히 2세라곤 하나 부모님과 집에서 쓰는 언어가 한국어인 한인 학생들에겐 훈련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피치 클래스 외에도 뉴베리는 오랫동안 한인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어 온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토탈 라이팅’(total writing)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며,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인 북클럽을 새로 개설했다.
문의 (213)380-3500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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