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날 열기 잇는다
2006-06-12 (월) 12:00:00
한인업계,‘아버지날’맞아 세일 실시
아버지날(Father’s Day)이 18일로 다가오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5월의 판매 열기를 6월까지 이어가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아버지날은 시카고 일원에서 큰 대목으로 분류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요 한인 상권들이 대대적인 경품대잔치를 펼쳤던 지난달 14일 어머니날 같은 빅 이벤트를 준비하지는 않고 있지만 6월 중순을 타겟으로 한 각종 세일과 판촉전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시카고 중부시장은 6월 세일 및 하드웨어 세일을 통해 효도 선물에 적합한 상황버섯, 녹용 선물 세트나 원적외선 웰빙구이기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중부시장의 변재현 과장은“아버지날에 가족 단위의 외식은 많아도 선물용 상품의 큰 매출 증가는 보이지 않는다”며 “올해도 대목이라고 여기지는 않지만 매상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세아 백화점에서도 전통 및 개량 한복을 아우르는 한복부 대축제를 비롯해 내의나 양말 등 선물 세트 판매에 열심이다.
효도 관광 상품 역시 그 판매 열기가 뜨겁다. 국제관광 여행사는 2006 제2차 한국·중국 관광단을 모집하고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 천안문 광장을 비롯 한국의 민속촌, 인사동, 청와대 등을 관광하는 관광단 50명 선착순 모집에 벌써 30여명이 신청하는 등 인기가 높다. 자동차 시장도 더 좋은 가격을 제시하는데 여념이 없다. 기아자동차는 세도나 미니밴에 캐시백 1,500달러 및 로얄티 보너스 500달러를 제공하고 있고, 현대 자동차도 2006 소나타 GLS V6에 최대 3천달러를 리베이트 해준다.
건강이 중시되는 웰빙 시대를 맞아 정수기 업체의 판매 경쟁도 치열하다. 아쿠아 월드에서는 롯데 이온수기 미주지역 상륙기념으로 2,370달러라는 임시특가를 제시했다. 한우물도 2주간 무료사용 기회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구 시장도 세일이 한창이다. 장수옥돌침대에서는 2,500달러 상당의 Ms. 301 제품을 1,500달러라는 파격적인 세일가격으로 내놓았다. iF 갤러리도 아버지날인 18일까지 가구 전품목을 40~70% 세일한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