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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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빌보드판 가주 첫선

2006-06-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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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알테·샌디에고 Fwy 설치

이민법 개혁에 관한 화두가 가주뿐 아니라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반 이민자들이 강력한 불법이민자 반대 메시지를 담은 빌보드판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처음으로 두알테와 샌디에고의 프리웨이상에 각각 세웠다.
반 이민 표방단체 ‘Grassfire.org’는 7일‘침범을 중단하라: 우리의 국경을 지키자’란 내용이 있는 유료 빌보드판을 두알테의 풋힐 프리웨이(210)에 처음으로 설치했다. 또 8일에는 SD 지역에 같은 내용의 빌보드판을 세웠다. 이외에도 앞으로 14개 빌보드판을 국경 인근의 프리웨이에 세울 계획이다.
7일 두알테에 처음 세워진 빌보드에는 불법 이민자들을 침입자로 규정하는 내용 외에도 가주 연방상원의원 바바라 박서 사무실에 불법이민자 감소법률 제정에 앞서라는 압력을 전하라며 LA 오피스 전화번호도 게재했다. 8일에 설치된 SD 지역 빌보드판에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가주연방상원의원 사무실로 전화를 걸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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