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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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강·제이슨 주 등 한인학생 4명 ‘잭 켄트 쿡’ 전액 장학금

2006-06-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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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출신 해나 강(17·그로턴 스쿨 12학년)양과 제이슨 주(17·포트레지 스쿨 12학년)군을 비롯한 한인 학생 4명이 잭 켄트 쿡 재단으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고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한다.
강양과 주군은 8학년 때 이미 재단의 영 스칼러스로 선발돼 전액 장학금을 받고 사립고교에 진학했으며 원할 경우 대학원 석·박사학위 취득까지 재단으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2000년 설립된 재단은 재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인재를 발굴, 대대적인 교육기회 및 재정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강양과 구군을 포함, 총 35명의 제1기 영 스칼러스를 배출했다. 사실상 인재 발굴이 시작되는 8학년 때부터 대학원 과정까지 일인당 15년간 평균 30만달러씩 지원하는 셈이다.
뉴욕주 외에 펜실베니아주 출신의 그레이스 하(18·매사추세츠 필립스 아카데미 12학년)양과 인디애나주 출신의 전예나(17·펜 고교 12학년)양도 한인학생으로 영 스칼러스 1기에 선발돼 대학 학비 전액 장학금 혜택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강양은 브라운대에 진학, 경제학과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뒤 장래 개발도상국의 경제 및 기술발전에 이바지할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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