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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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석상 나온 졸리-피트 커플

2006-06-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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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양육 전념하겠다” 결혼식 루머 부인

딸 사진, 피플 매거진서 400만달러에 매입

지난달 27일 전 세계인들의 관심속에 아프리카의 나미비아 윌비스 베이의 한 병원에서 첫딸 실로 누벨 졸리-피트를 낳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30)와 브래드 피트(42) 커플이 7일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커플은 이날 스워코프문드 해변의 한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딸 실로를 평화롭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낳게 물심양면을 도와준 나미비아 정부와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둘과 또 입양자녀 자하라(16개월), 매독스(4)가 함께 지낼만한 장소를 찾아 오다가 나미비아로 오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며칠내로 나미비아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식을 곧 올릴 것이라는 세간의 루머는 부인하고 “세 자녀의 양육에만 당분간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커플이 딸 첫사진 판권의 수익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피플 매거진은 북미 판매권을 400만달러에 사들였는데 7일 인터넷에는 이들의 딸 샤일로 누벨의 첫사진이 잠깐 유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극도의 보안이 유지됐던 사진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또는 진짜인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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