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거래 증가

2006-06-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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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홈 24.3% 증가로 거래 주도

▶ 전체적인 리스팅은 감소

가격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에 불만인 주택 구입 예정자들이 프레이저 밸리 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에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3.1퍼센트 감소한 4,297건을 기록한 반면에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경우에는 9퍼센트 증가한 2,245건을 기록한 것을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인 리스팅 숫자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14퍼센트 감소한 5,789건을 기록하였고 프레이저 밸리 지역도 16퍼센트가 감소한 5,496건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혀 의외의 상황이 아니며 지난 수 십년간 부동산 시장의 주기에서 보여진 패턴을 답습하고 있다. 주택 구입자들이 보다 구매 가치가 뛰어난 주택을 찾아서 외곽 지역으로 나가기 시작한 것”이라고 캐나다 모기지·주택 공사의 시장분석가인 카메론 무이르는 주장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타운홈이 거래 시장을 주도하여 작년 보다 24.3퍼센트가 증가한 429건이 거래되었고, 아파트도 10퍼센트 증가한 335건이 거래되었으며, 단독주택은 3.6퍼센트 증가한 1,227건이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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