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 경기 2007년까지 호황 지속 전망

2006-06-06 (화)
크게 작게

▶ 로워 메인랜드 이외 지역 유망

▶ 부동산 시장 거품 주장 반박

BC주 부동산 경기가 외연(外延)을 확대하여 가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BC주의 부동산 시장은 2007년까지 유망하리라고 보지만 그간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로워 메인랜드 (Lower Mainland) 이외 지역이 그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의 경제는 탄탄하게 발전하고 있다. 고용율과 수입도 좋고 인구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모기지율은 여전히 낮은 상태이며 주택 경기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고 크레딧 유니온 센트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헬무트 패스트릭은 주장했다.
이미 오를대로 오른 로워 메인랜드 지역이나 빅토리아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구매가능성 (affordability)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최초 구입자의 숫자는 거래실적이나 수요 면에서 “시장이 조정기에 진입하거나 모기지율이 크게 낮아질 때까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미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을 위주로 한 부동산 거래는 여전히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스트릭은 2일 전 발표된 BMO의 밴쿠버 부동산 시장 거품 주장 (본보 6월2일자 보도)을 반박하며 “단지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부동산 시장의 조정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특정한 요인에 의해 시장이 가라앉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