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디언축제 다녀왔지요”

2006-06-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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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복원사업회 김성규 회장

1893 한국전시관복원기념사업회 김성규 회장은 인디언 축제에 초청되어 인디언 문화와 코리안 문화의 유사성에 대해 연설했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일리노이 스타브드 락 주립공원에서 열린 인디언 이글 파우와우(Pow Wow) 페스티발은 중서부 전역에 걸쳐 모든 인디언 종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디언 연례 문화축제의 하나다.

인디언 선댄스와 인디언 뮤직을 중심으로 이 행사를 주관하는 미드웨스트 소어링(SOARRING)재단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김 회장은 지난 3월 한국의 윷과 유사한 인디언 윷을 찾아낸 것을 비롯, 인디언의 매디신 휠의 구조와 한국 윷 말판의 일치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 고구려 각저총 씨름 벽화의 상투와 블랙풋 인디언들의 상투의 유사성, 덕흥리 고구려 고분벽화의 깃털부채와 인디언들의 깃털부채의 유사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이를 증명하는 코리안 인디언 양측 관련 사진들을 소어링 재단에 기증했다.

이날 시카고 코리안 커뮤니티로부터 참석한 김 회장을 소개한 레오날드 말라테어씨는 일리노이 주립대(어바나 샴페인)의 일라이나이 미식축구팀의 응원단장이 추는 인디언 추장 복장 춤을 중단시킨 인디언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말라테어씨는 이날 1천5백여 인디언들 앞에서, 다가오는 6월 하순 김 회장과 함께 미첼 박물관에서 열릴 인디언 윷놀이와 코리안 윷놀이를 동시에 시현해 보이는 한-인디언 윷놀이 문화교류 행사에 대하여서 소개하기도 했다. 1893한국전시관복원기념사업회는 향후 한-인디언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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