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재밌어요!”
2006-06-03 (토) 12:00:00
반스투번·루즈벨트고 한국어반 필드 트립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는 어디인가?’, ‘건국 이후 한국에 몇 명의 대통령이나 선출되었나?’ 등의 질문은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 위한 시험 질문이 아니라 반 스투번과 루즈벨트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하는 깜짝 퀴즈 질문들이다.
1일 조이립스(구 장모님네) 식당에서 열린 한국어반 필드 트립은 반스투번 고등학교, 루즈벨트 고등학교, 금실문화회가 주최하고 시카고 한국교육원과 한국관광공사 시카고 지사에서 특별 후원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 스쿨버스 지원을 한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에서는 한지영 마케팅 코디네이터와 브레들리 브레넌 마케팅 매니저가 직접 참여, 학생들과 함께 한국에 대한 깜짝 퀴즈 진행과 사은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어반 학생들은 불고기, 잡채, 김치 등 푸짐한 한국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깜짝 퀴즈 시간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한국어 수업 과정 중 일부인‘컬쳐 프로젝트’시간에 만든 영상물을 가지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을 지도했던 은선화 한국어반 담당 교사는“우리는 흔히 한국 문화라고 하면 부채춤이나 판소리같은 전통문화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 아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한국 음악과 영화, 게임, 패션 등의 소재를 가지고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낸다. 프로젝트로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보면 아이들이 한국문화 어느 부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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