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드트립 갔다 노워크 바이러스 감염

2006-06-02 (금)
크게 작게

▶ 학생들 경찰 헬리콥터로 긴급 후송

알버트 에드워드 산으로 필드트립을 떠났던 ‘16 스텔리 하이 스쿨’학생과 교사들이 노워크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임에 따라 경찰 헬리콥터를 이용해 산 정상에서 긴급 후송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학년 남학생 한 명이 지난 28일 노워크 바이러스 증상을 보여 먼저 산에서 후송된 뒤, 잇따라 질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사니치 스쿨 케빈 엘더 교장이 말했다.
학생들을 후송한 구조팀에 따르면, 6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구조팀의 폴 베리 씨는 그들은 눈 속에서 걷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그들은 산에서 3∼4시간을 걸었다고 말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국 수잔 저메인 의사는 노워크 바이러스가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지만,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노워크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