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시,‘게이트웨이 교통 체증’우려 표명

2006-06-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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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교통부 장관, “지자체의 반대 용납 못해”

밴쿠버 시는 BC주의 ‘게이트웨이(Gateway) 프로젝트’의 개발로 초래될 수 있는 ‘게이트웨이 교통 체증’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로 인해 밴쿠버 도심으로 몰려오는 차량을 시는 감당할 능력도 없고 장소도 없다. 우리는 현재가 최적 상황이다. 달리 다른 방도가 없다”고 밴쿠버 시의원이며 트랜스링크의 밴쿠버 담당 부사장이며 이사인 피터 라드너는 말했다.
라드너는 이 프로젝트를 두고 주와 싸우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으나 주 교통부 장관인 케빈 팔콘도 “지자체로부터의 사안 별 반대 입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밴쿠버 시의 주요 교통 정책은 다음과 같다.
■ 도로 연결의 변경은 도로의 교통 수용 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을 초래해서는 않된다.
■ 교통량이 가장 많을 때의 수용 능력이 현재 수준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자동차의 대안인 대중 교통·보행·자전거의 이용을 권장해야 한다.
■ 시는 브로드웨이에서 출발하여 그랜빌을 경유하여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교에 이르는 노선을 포함하여 최소한 3개의 새로운 급행 대중 교통 노선을 지원한다.
밴쿠버 시의회는 다음주 화요일인 6일에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대한 안건을 토의하는 특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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