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써리 맨, 고압 전류에 감전사

2006-05-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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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리서 구리선 훔치려다 사고

써리에 사는 35세의 한 남성이 랭리에서 하이드로 구리선을 훔치려다 1만 4400 볼트에 감전된 사망했다.
BC 하이드로 직원들은 이날 새벽 3시경, 전원이 차단된 것을 알고 랭리 현장에 있는 변전소에 갔을 때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격했다.
다이에너 블레인 랭리 경찰은 30대 남성은 땅 속에 있는 변전소에서 구리를 절단하려다 고압에 감전돼 사망했다면서 그의 몸은 아주 심하게 타있었다고 말했다.
구리와 강철 종류의 금속류들은 값이 치솟고 있어 캐나다 전역에서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블레인 경찰은 만약 구매자들이 훔친 구리나 강철들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이 같은 끔찍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리나 팔머 BC 하이드로 대변인은 금속 도둑은 BC 하이드로에 커다란 골치 덩어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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