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서 회사 합병 크게 증가

2006-05-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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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만 937社…전년보다 25.2%↑

▶ “활발한 경기…경제성장 지속 ”반증

BC에서 회사 합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파산으로 작년에 합병된 회사는 3만 937개 사로 1994년도에 비해 25.2%가 증가했다고 BC 회계면허협회가 밝힌 ‘BC 체크업 2006’에서 드러났다.
새로 합병되는 회사들의 약 3분의 2 가량은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합병은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BC 북쪽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는 거의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합병되는 회사의 수는 2000년부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작년 말까지 전체적으로 44.7%가 증가했다.
무엇보다 회사들의 합병 사실이 드러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그 수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합병이 두드러진 지역으로는 톱슨 오카나간과 노스 코스트로 드러났다.
BC 회계면허헙회 사무총장 리차드 리스 씨는 “주 전체에서 이런 합병움직임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스 씨는 또 “회사들의 이 같은 합병움직임은 BC 주에서 경기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BC 주에서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BC 에서 회사 설립은 2000년 이후에 5만 5000개가 이뤄졌으며, 전체 회사 수는 34만 5277개 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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