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간서 또 폭발…군인 5명부상

2006-05-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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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대변인, 상처 경미…생명위협 없어

5명의 캐나다 군인과 아프간 통역자가 폭탄 폭발로 다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5일 오후 1시 40분 경(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시 북쪽에 위치한 검배드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도로변에 가설되어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캐나다 군이 타고 있던 장갑차에 타격을 입혀 부상자가 생겼다. 부상당한 장병들은 칸다하르에 있는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기 위해 후송조치 됐다.
캐나다 군 대변인 마크 맥킨타이어 중위는 부상당한 군인 5명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킨타이어 중위는 또 부상자 5명중 4명은 부상을 당한 직후 곧바로 고향의 가족들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다면서 장병들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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