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시, 주요 건설 공사 난항

2006-05-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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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 상승으로 … 건축비용·연료비용 상승

밴쿠버 시가 원가 상승의 부담으로 주요 건설 공사를 연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밴쿠버 시는 버라드 브릿지와 그랜빌 쇼핑몰의 재개발 등의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데 건축비용 및 연료비용이 최저 20퍼센트에서 최고 100퍼센트까지 상승하여 각종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급등하는 비용으로 인해서 추진하는 공사를 모두 시행할 수가 없게되었다. 우리는 현재 모든 개발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의 재추진 및 연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쥬디 로저스 담당 과장은 말했다.
로저스는 한 달을 연기하게 되면 1퍼센트의 건축비용의 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에 심지어 공청회나 허가 절차 등에서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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