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국태생 범죄자들도 타겟

2006-05-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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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등, 오로라서 멕시코출신 갱단원 14명 체포

“지역안전 위협사범 반드시 추방”


불법체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지역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 태생 범죄자들도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연방이민세관국(ICE)과 주류ㆍ담배·총기 관리국(ATF), 그리고 오로라 경찰은 지난 22일 14명의 멕시코 출신 갱 단원들을 체포했다. ICE에 따르면 최근 외국 태생의 폭력범 또는 갱단원들을 색출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커뮤니티방패작전(Operation Community Shield)’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 ATF와 오로라 경찰등과 합동 작전을 펼쳐 갱단원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체포작전에는 특히 서뷰 서버브 지역을 중심으로 갱 및 폭렴범죄를 퇴치하는데 주력하던 ATF소속 ‘서부지역갱수사팀(West Suburban Gang Violent Task Force)’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체포된 14명의 단원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들이며, 이중 13명은 방화, 절도 등의 범죄기록을 갖고 있다. 이들은 현재 추방위기에 놓여 있다.

ICE 시카고지부 소속 엘리사 브라운 요원(Special Agent)는“법도 없이 활개를 치는 갱단원들은 커뮤니티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크나큰 방해가 되고 있다”며 “ICE는 커뮤니티방해작전의 일원으로서 외국 태생의 갱단원들을 색출, 영원히 추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뮤티방패작전에 의해 현재 까지 시카고에서만 294명의 갱들이 체포됐으며, 그 중 100여명이 외국인 태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웅진 기자
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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